경제·금융

[올 가을 소비코드 웰빙과 복고풍] 해태음료 - 아미노업

아미노산 음료시장 독주

올 여름 음료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아미노산 음료의 인기는 가을에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건강과 균형 잡힌 몸매에 대한 관심이 사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아미노산을 함유한 저칼로리 음료에 대한 수요는 계절과 상관없이 음료 업계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것. 특히 날씨가 선선해지면 운동이나 야외활동이 잦아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면서, 갈증 해소는 물론 생활 속의 음료로 기능성을 갖춘 아미노산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태음료의 ‘아미노업’은 1월 말 출시된 이후 7월 말 현재까지 약 177억의 매출을 기록, 계속된 불황과 소비 심리 위축에 시달리는 업계에서 아미노산 음료라는 제품군을 활성화해 시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톱 스타 권상우를 내세운 마케팅으로 지난 5월 중순 2,000만캔, 6월 초 3,000만캔 판매를 넘어선 ‘아미노업’은 음료 성수기인 지난 8월 초에는 5,000만캔을 돌파해 아미노산 음료 시장에서 단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해태음료는 하반기에도 이 제품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방침. 지난달부터는 최신형 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된 ‘즉석 당첨 경품 축제’를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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