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개도국 인프라사업 참여기업 자금지원/「국제프로젝트 기금」 설립

◎해외건설협,9월까지 조성개발도상국의 사회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건설업체들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이 설립된다. 10일 건설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과 공기업, 국제부흥개발은행(IBRD)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으로부터 자금을 출연받아 해외 건설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국제프로젝트 투자기금」(GPIF:Global Project Investment Fund)을 설립키로 하고 관련 기관 및 업체와의 협의를 마쳤다. 해건협은 기금의 운영 책임자로 세계은행의 부총재급 이상 경력을 지닌 해외인사 2∼3명과 접촉중이며 책임자 인선이 마무리되는대로 상반기중 발기인 총회를 거쳐 오는 9월까지는 기금설립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금은 ▲장기신용은행, 산업은행, 삼성생명 등 금융기관 ▲한국중공업, 포항제철을 비롯한 공기업 ▲IBRD, ADB 등 해외기관이 출연한 3억달러로 설립된다.<성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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