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외국인 직접투자(FDI)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막을 올렸다.
지식경제부와 KOTRA는 1~3일 사흘간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외국인 투자 주간행사(EI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중국∙유럽∙일본 등 21개국에서 방문한 212개사 227명의 외국인 투자가와 우리나라 기업∙중앙정부∙지자체∙자유경제지역(FEZ)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그린에너지, 차세대 정보기술(IT), 지역개발∙물류∙관광 분야에 대한 투자설명회와 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이밖에 투자유치 유공자 포상과 주요국 초청기자 간담회 등도 진행된다.
분야별 투자설명회의 경우 그린에너지에는 스페인∙독일∙벨기에 부품소재 기업 등 60개사의 67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차세대 IT 분야에서는 LED와 스마트폰, 2차전지 관련업체들이 투자상담을 벌이게 된다. 물류∙지역개발 분야에는 일본의 부동산 기업 다이와하우스와 캐나다 쇼핑몰 운영기업인 트리플파이브, 미국의 고급 호텔체인기업 모건호텔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금융산업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벤처∙사모펀드포럼'도 개최돼 한국에 대한 클린테크 산업 투자와 동북아 투자전략 등에 대한 사례발표ㆍ토론 등이 진행된다. 포럼에는 사모펀드인 시티벤처캐피털과 JP모건에셋ㆍGE캐피털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