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모비스 이틀 연속 상승

무디스·S&P 투자적격 등급 호재… 2% 올라 7만6,900원


현대모비스가 세계적인 신용평가사로부터 투자적격 등급을 받은 것을 호재로 반등했다. 현대모비스는 2일 세계적인 신용평가 회사인 무디스사로부터 ‘Baa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사로부터 ‘BBB-’ 등 안정적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2.4% 오른 7만6,9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27일까지 7거래일 연속 하락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 측은 “이번에 받은 등급은 1년마다 실사를 통해 부여하는 22개 단계의 신용등급 중 10번째로,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지표인 ‘투자적격 등급’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최대식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 주가가 그동안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1ㆍ4분기 실적 등으로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현 주가 수준에서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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