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만 판매되는 충치예방껌 「자일리톨100」(사진)이 충치환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치(대표 윤호영·尹昊榮)는 17일『출시 3개월만에 전국 치과의원의 10%에 해당하는 1,000여 곳에서 자일리톨100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히고 『주문이 지속적으로 증가, 다음달안에 전국 보급율이 20%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자일리톨100은 설탕과 똑같은 단맛을 내면서도 충치를 예방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세계 치의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 핀란드의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자일리톨로 만들어진 코팅형태의 츄잉껌.
이 제품은 특히 잇솔질을 싫어하고 단 것을 좋아해 쉽게 충치가 생기는 어린이들이나 구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바쁜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입력시간 2000/04/17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