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 38분 현재 무학은 전 거래일 대비 4.30%(1,850원) 상승한 4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무학이 서울 시장에서 일정 수준의 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진행된 저도주 흐름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 “무학이 16.9도로 국내 소주업계에서 가장 낮은 도수의 소주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기회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업계 최고의 자금력(금융자산 2400억 원 보유 추정)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서울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확보하면서 2017년까지 전국 점유율이 추세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