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韓國 휘발유 가격 OECD 非산유국 4위

09/22(화) 14:37 우리나라의 휘발유 가격이 정유업계의 잇단 유가인상으로 인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6개 非산유국 가운데 4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최근 조사됐다. 22일 산업자원부가 OECD회원국 가운데 非산유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가별 유가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유가는 달러당 1,337원(비교시점 8.18일 환율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ℓ당 1,224원으로 프랑스의 1,351원, 이탈리아 1,302원,스웨덴 1,295원에 이어 OECD 非산유국 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 나라의 휘발유 값은 이들 16개 회원국의 평균가 ℓ당 1,051원보다 무려 173원이 비싸 국내 운전자들이 상대적으로 비싼 비용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비교 대상국 가운데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나라는 터키(735원)로 1위인 프랑스의 약 절반수준에 불과, 국가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산자부 관계자는 밝혔다. 그러나 경유가격은 우리 나라가 ℓ당 550원으로 OECD 非산유국들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 1위인 이탈리아(1,004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정유업계는 교통세 기본세율 인상에 따라 지난 17일자로 세금 인상분을 그대로 반영해 ℓ당 127원씩 인상, 1,224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종석 기자】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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