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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출범 5년째인 올해 금융부채가 처음으로 5조원 감축했다고 30일 밝혔다. LH는 지난 2009년 10월 1일 통합공사 출범 당시만 해도 524%에 이르는 부채비율에 하루 이자만 100억원이 넘고 금융부채 증가규모가 매년 평균 7.5조원에 달하는 등 과도한 부채와 과다한 사업규모로 인해 부실공기업이라는 오명이 따라붙었다. LH는 그동안 전 임직원이 임금반납, 복리후생 축소 등의 희생을 감내하고 대규모 사업 구조조정, 보유자산 판매, 원가절감 등 생산성과 효율성 높은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2013년 6월 이재영 사장 취임 후 지역본부장과 경영계약을 체결하는 판매목표관리제를 도입하고, 민간과 공동개발 등 사업방식을 다각화하여 자체사업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책임경영시스템 구축 등 경영의 체질을 개선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왔다. SEN TV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