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식형펀드 설정액 40조 돌파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40조원을 돌파했다. 4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3일 현재 40조631억원으로 지난달 말에 비해 893억원 증가했다.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올해 1월10일 30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6개월만에 10조원이 늘어났다. 지난해 3월말 10조원을 돌파한 이후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모습이다. 이는 간접투자 문화가 정착하면서 단기적인 증시 움직임과 무관하게 시중자금이 꾸준히 주식형펀드로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크레디리요네증권(CLSA)는 한국투자전략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가 조정장세를 보인 와중에도 투자자들이 펀드 환매에 나서지 않고 오히려 적립식펀드 수탁고가 늘어나는 고무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장기투자가 조정장의 대응방식으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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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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