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은 올해 전국 10여 곳에서 5,000여 가구를‘코아루’브랜드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중 상반기에 분양된 목포 남악신도시‘옥암코아루’, 군산 미장동 ‘미장코아루’, 제천 하소동‘그린 코아루’, 서울 염창동 ‘강변 코아루’등은 차별화된 단지 설계로 주목을 받았다. 남악신도시 ‘옥암 코아루’는 단지 안에 문화ㆍ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90여평 규모의 입주민 전용 휘트니스 센터를 설치했고 하늘마당, 바이올렛가든, 돛배놀이터, 하이킹전용로, 돌담휴게소, 숲속마당, EQ놀이터, 어울마당 등이 테마파크로 꾸며져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제천 ‘그린 코아루’는 경찰서, 시청 등 행정시설이 가까운데다 5,000여가구 대단지 아파트가 형성돼 있어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중부ㆍ중부내륙 고속도로 등 교통도 편리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분양된 ‘강변 코아루’는 신평면 등의 구조가 강서권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천정 높이를 235㎝로 일반적인 층고 보다 5㎝ 높였고, 현관 전실을 넉넉하게 확보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말까지 거제 장평리(1,190가구)를 비롯, 8곳에서 코아루 브랜드로 아파트를 공급한다. 또 아산 배방자이(1,875가구), 포항 양덕지구 풍림아이원(1,738가구), 인천 영종도 운남자이(1,136가구)사업에 신탁사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