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투신 고유재산계정 해외투자수익 짭짤/이번기 15%대 고수익

투신사들이 고유재산을 이용한 해외증권투자로 짭짤한 수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의 경우 지난해 4월1일 92억6천만원이던 해외증권투자액이 97년 1월말에는 1백7억6천만원으로 증가해 16.2%의 평가익을 올렸다. 대한투신도 같은 기간 고유재산의 해외증권투자액이 69억6천만원에서 80억원으로 늘어나 15%의 평가익을 거두고 있다. 투신업계 관계자들은 『이처럼 해외증권투자실적이 좋은 것은 이 기간동안 국내증시는 약세를 면치 못한 반면 주요 투자처인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주식시장은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투신사들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과 이머징마켓 등 약 15개국 증시의 해외증권에 투자하고 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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