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銀 예금금리 또 올린다

최근 다른 은행들이 잇따라 고금리 특판예금을 내놓고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자 국민은행이 다시 예금금리를 올리기로 했다. 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14일 "이번주부터 예금규모가 3,000만원이 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업점장이 주는 1년짜리 정기예금 전결금리의 한도를 현행 4.4%에서 4.6%로 0.2%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 10월 말부터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순차적으로 상향 조정해 이달초 4.4%까지 끌어올렸으며 2일에는 적립식 예금인 장기주택마련 저축의 예금금리를 연 4.7%에서 연 5.0%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다른 시중은행들이 최고 연 4.75%짜리 상품까지 내놓고 공격적인 영업에 착수함에 따라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결금리를 올렸다"고 말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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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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