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3일 락앤락에 대해 올해 매출이 45.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전일종가 3만8,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안지영 연구원은 “락앤락은 2020년까지 전세계를 한국ㆍ중국ㆍ동남아ㆍ미주ㆍ유럽ㆍ중동등 6개 지역으로 나눠 운영해 총 10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도 기존국내와 중국시장에서의 성장에 집중하지만 동남아 진출의 본격화는 성장의 잠재력을 한층 더 높여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락앤락의 지난해 연결매출액은 전년보다 38.7% 증가한 3,882억원, 올해도 45.2% 증가한 5,635억원으로 전망됐다.
안 연구원은 “특히 베트남은 태국ㆍ인도네시아ㆍ인도 등의 지역을 커버하는 동남아 지역의 본부로 부상하며 향후 3년 내에 동남아 법인 매출은 중국 매출의 50%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락앤락은 올해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지역 강화와 주방ㆍ가정ㆍ등산ㆍ생활용품 등으로의 상품 구성 확대, 글로벌 전략 등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고르게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