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프로골프계 유망주 김대섭(22ㆍ성균관대)이 지난 9일 스포츠컨설팅 전문업체인 스포티즌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매니지먼트 계약으로 김대섭은 스폰서 계약 등 경기 외적인 문제를 스포티즌 측에 전담시키고 골프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00년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 등의 컨설팅을 맡아온 스포티즌은 김대섭의 매니지먼트와 향후 해외무대 진출 문제 등 중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김대섭은 아마추어 시절 한국오픈을 2차례 제패한 바 있으며 지난해 한국프로골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시즌 상금랭킹 2위를 차지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