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가 보험업계의 자동차보험료 인상 가능성으로 투자 매력이 크다는 평가가 나왔다.
KDB대우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동부화재의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6만9,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정길원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동부화재는 이미 기타 2위권 손해보험사들과 현격한 이익 격차를 확보하며 이익 창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남은 과제인데 올해 공공물가 인상으로 명분이 확보되고 있어 실현 가능성이 크다”며 “계절성 및 결산 시점과 맞물려 추가적인 손해율 악화가 예상되는 1~2월 중으로 온라인 전업사들의 인상 시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