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뉴욕 국제유가 42.12弗 7일째 하락

美-무장세력 휴전 가능성·유코스사태 위기 감소 영향

국제유가가 7일째 하락세를 보였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16센트 하락한 배럴당 42.12 달러로 거래가 마감됐다. 한때 배럴당 42 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배럴당 40 달러 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던 뉴욕 유가는 8월초에 비해 2.2%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해말에 비해서는 여전히 33% 정도 높은 수준이다. 이날 유가 하락은 이라크내 미군과 이슬람 무장세력간 휴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엿보이면서 이라크의 원유수출에 큰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우세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러시아 석유재벌 유코스 사태에 대한 위기감이 다소 희석된 것도 유가하락에기여했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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