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베스트상품특집] 기아자동차 쏘렌토

출시 2년만에 최다판매 SUV

기아자동차의 쏘렌토가 출시 2년만에 국내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중 최다 판매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카 자리에 올랐다. 쏘렌토는 2002년 3월 출시되어 2002년 5만2,963대, 2003년 6만8,051대에 이어 2004년 2월까지 1만1,403대 등 2년간 13만 2,417대가 판매됐다. 이는 월 평균 5,517대로 같은 기간 기아차 전차종 판매대수인 72만 974대의 18.4% 를 차지하는 것이다. 쏘렌토는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잡지인‘트럭 트랜드(Truck Trend)’로부터 2004년 소형 SUV 부분 최우수 모델(Best In Class in the compact SUV segment)로 선정되며 해외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 2002년에는 미국 뉴 잉글랜드와 북서부 자동차 전문기자협회는 쏘렌토를 최고의 SUV로 선정했으며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모토 운트 스포트(Automotor und Sport)의 정지 및 주행평가 전 부문에서 SUV 1위를 차지했다. 미국 공중파 방송사인 PBS 는 2003년 최고의 중형 SUV로 쏘렌토를 꼽았고,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직 비전 (Strategic Vison)의 조사에서도 중형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12월 영국에서 개최된 ‘4X4 매거진 어워드’에서는 폭스바겐 투아렉, 볼보 XC90 과 같은 내노라 하는 신모델은 물론 랜드로버, 도요타 등 유명 SUV 브랜드가 내놓은 제품들을 모두 제치고 ‘2003년 올해의 승용차(Car of the year 2003)’에 선정되기도 했다. 쏘렌토는 지난해 12월 국내 SUV 최초로 5단 수동겸용 자동변속기를 장착, 연비와 승차감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안전성과 고급스러운 SUV를 지향하는 전문직 종사자ㆍ회사원ㆍ사업자 및 SUV 마니아 등을 타깃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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