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셋톱박스 등 단말기의 연산 기능을 클라우드에서 수행하는 전문 자회사를 설립한다.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플래닛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사업 조직을 분할하고 이 회사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1일 밝혔다. 신설법인은 오는 7월 1일 출범한다. 앞서 SK플래닛은 지난 29일 클라우드 스트리밍 사업 분할에 대한 이사회 의결과 주주총회 승인을 마쳤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사업은 연산 기능을 클라우드 서버에서 직접 처리한뒤 다시 단말로 전송해 TV 모니터 등 화면에 보여주는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다. /김능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