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科技창조의 전당' 대전에 건립

606억 투입 2006년 완공

과학기술 창조의 전당 조감도

우리 과학기술의 국제화와 산ㆍ학ㆍ연 간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과학기술 창조의 전당’이 대전에 건립된다. 과학기술부 산하 대덕전문연구단지관리본부는 대전시와 공동으로 과학기술 창조의 전당을 건립키로 하고 20일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국제전시구역내 건설 현장에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작업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과학기술 창조의 전당은 대덕연구단지내 산ㆍ학ㆍ연 공동이용 촉진과 과학기술의 국제화를 위해 건립되는 종합지원시설로서 관리본부와 대전시가 총 606억의 사업비를 들여 2006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당초 대전시와 관리본부는 각각 ‘컨벤션센터’와 ‘창조의 전당’을 개별적으로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집적으로 인한 상승효과와 예산절감 등을 위해 통합건립의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9,345평의 부지에 들어서게 될 과학기술 창조의 전당은 2,000석의 국제회의의장을 비롯해 중소회의장, 홍보실, 역사관, 외국인과 장거리 연구원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등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정병옥 대전전문연구단지관리본부 이사장은 “과학기술 창조의 전당은 한국 과학기술의 국제화는 물론 과학기술인간의 교류, 국민의 과학기술 이해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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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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