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1-6월) 수입차판매가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수입차협회(회장 송승철)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입차 등록대수는 모두 1만660대로 작년 동기(9천263대)보다 15.1% 늘어났다.
또 6월 한달간 등록대수는 2천135대로 작년 동월(1천444대)보다 47.9%, 지난 5월(1천599대)보다는 33.5% 각각 증가했다.
지난 5월 수입차 등록대수는 작년 동월(1천882대)보다 15.%, 전월(1천758대)보다는 9% 각각 줄어, 작년 9월 이후 8개월만에 전월 대비 감소를 기록했었다.
수입차 협회 관계자는 "특별한 증가 요인을 지목하기는 어렵지만 각 업체의 판촉이 활발했고 신차 발표도 잇따라 `신차효과'가 컸던 것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