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우일렉 "오일 머니 잡아라"

두바이 가전 전시회 참가 중동지역 공략 나서

중동 지역 전자업체 관계자들이 25일(현지시간) 두바이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대우일렉 부스에서 드럼업 세탁기를 살펴보고 있다.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지속적인 고유가 행진으로 ‘오일머니’를 벌어들이고 있는 중동 지역의 가전시장 공략에 나선다. 26일 대우일렉은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중동 지역 최대 가전 전시회인 ‘인터내셔널 홈테크 2008(25~27일)’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접촉 중”이라며 “디지털 TV, 백색가전, 휴대용 디지털 기기, 프리미엄 가전 등 4개 품목을 주축으로 현지 판매확대의 전기를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우일렉은 기능성 디자인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드럼-업’ 세탁기와 듀얼HD 튜너, 250GB 하드디스크를 탑재한 ‘타임스퀘어’ LCD TV에 잔뜩 기대를 걸고 있다. 김승로 대우일렉 상무는 “최근 오일 소득 증가 속에서 중동 가전시장은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이라며 “전시회를 계기로 광고ㆍ판촉 등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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