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나누면 커집니다] 대림산업

임직원이 손수 불우이웃 주거 개선

대림산업 임직원 50여명이 지난 10월 경기도 용인의 '현대판 흥부네 11남매'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임직원들은 흥부네 집에서 무너진 담장을 벽돌로 쌓고 건물 외벽을 도장하고, 내부의 가구 정리와 장판 교체, 도배 등을 실시했다.

대림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건설업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전국 곳곳에 있는 현장에서 지역과 밀착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대림산업은 행복나눔, 소망나눔, 문화나눔, 사랑나눔, 맑음나눔 등 5대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행복한 집을 지어주는 '행복나눔 운동'은 2005년부터 펼치고 있다. 올해에는 한국 사랑의 집짓기연합회 서울지회와 손잡고 '사랑의 집고치기' 활동을 펼쳤다. 또 해비타트 서울지회가 진행해온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2억원을 후원금으로 기부했으며, 올해 4회에 걸쳐 지역아동센터 시설개선사업에 임직원들이 동참했다. 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면 반드시 사랑나눔 활동을 필수 교육과정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권역의 8개 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동호회 연합회를 통해서 김장봉사, 시설물 청소 및 야외 문화봉사활동도 벌이고 있다. 전국에 걸쳐 있는 각 건설현장에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한숲봉사대원들이 있다. 올해에도 사내 10개 동호회가 결연한 복지시설을 자발적으로 찾아 성금 및 지원품을 전하고, 청소와 문화활동을 함께 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했다. 대림산업은 또 본사 및 전국의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맑은나눔 봉사대'를 창단하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권역에서 관할 지자체와 연계하여 '1산, 1천, 1거리 가꾸기'를 진행 중이다. 올해에도 임직원 및 가족들이 모여 남산가꾸기 환경정화활동에 동참했다. 전국 현장직원들은 현장인근의 꽃길을 조성하고 도로를 청소하는 '1거리 가꾸기'활동을 매월 1회 진행해오고 있다. 대림산업은 1994년 한국메세나협의회에 가입하여, 서울 및 경기지역 보육원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화 및 예술에 대한 지원을 15년간이나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종로구청, 대림미술관과 함께 종로구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를 실시했다. 5회에 걸쳐 2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해피투게더'는 문화예술을 체험할 기회가 적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문화적 감성을 키워주는 문예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밖에 대림산업은 창립 50주년인 지난 1989년 장학 및 학술지원을 위한 비영리 공익재단인 수암장학문화재단을 설립, 대학의 인재들과 학술단체의 연구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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