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9일 현재 증시가 과열 분위기라고 진단하고 8월 목표주가는 1,070∼1,150선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는 예상 가능한 호재는 다 쏟아져나온 데다 증권사들은 주가 전망치를 경쟁적으로 올리고 있고 투자자들은 어느 종목을 찍을 것인가에만 몰두하고 있는데 이는 전형적인 과열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8월은 열기를 식히고 1,150선 부근에서 쉬어가는 장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년간 주식시장 강세는 `리레이팅'에 따른 것이며 한번 재평가된 주가는 원위치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반기에는 부동산 투기 억제책 실시, 중장기 주식투자상품에 대한 세제 혜택 등으로 자금 유입 여건이 좋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