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보안솔루션 시장이 1,447억원대로 지난해보다 16.7%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국IDC는 24일 `한국 보안 소프트웨어(SW) 시장 동향 및 전망보고서`를 발표,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보안솔루션 시장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IDC는 또 급성장하고 있는 하드웨어 보안 장비 시장까지 합칠 경우 보안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야별로 보면 지난해 바이러스 백신과 문서보안SW를 포함한 콘텐츠 보안관리 부문이 365억원대로 전체 보안SW시장의 29.4%를 차지했다. 인증소프트웨어가 23.3%로 그 뒤를 이었고 침입탐지 및 취약점분석SW가 21.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방화벽과 가상사설망(VPN)은 15%의 점유율을, 암호SW는 10.6%의 시장을 차지했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