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연주사장 검찰소환 불응

배임 의혹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출석 통보를 받은 정연주 KBS 사장이 17일 오후2시로 예정된 소환조사에 일단 불응했다. 정 사장의 변호인인 민변 소속 송호창 변호사는 이날 “오늘 오전에야 변호인단이 구성돼 검찰의 소환 조사에 응할 수 없게 됐다”면서 “고발장 접수 한달 만에 정 사장에 대한 소환통보가 이뤄진 검찰 수사에 정치적 저의가 숨어 있는 게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정 사장 측과 소환 일자를 재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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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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