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6 대한민국 선도기업] ㈜썬미트

2년간 200개이상 가맹점 개설

김태진 사장

김태진 사장

김태진 사장

썬미트 돈데이 매장

썬미트 돈데이 매장

썬미트 돈데이 매장

㈜썬미트가 운영하는 삼겹살 전문점 ‘돈데이’는 불황으로 창업시장이 크게 위축된 2004년과 2005년에만 200개가 넘는 가맹점을 개설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겹살 1인분에 3,5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맛으로 불황으로 주머니 사정이 가벼워진 서민들이 부담없이 지갑을 열게 만든 것이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돈데이는 육류 유통단계를 줄여 경쟁업체보다 10% 저렴한 가격으로 고기를 제공받고 있으며 채소나 기타 식자재도 협력업체를 통해 싸게 공급받기 때문에 원가를 대폭 낮출 수 있었다. 또 양념류는 엑기스 상태로 가맹점에 공급함으로써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어 가맹점주의 수익을 대폭 높였다. 특히 고기는 직접 손질하는 번거로움 없이 가맹점에서 무게만 달아 곧바로 손님에게 내줄 수 있도록 본사에서 공급하고 찌개나 기타 메뉴는 일정 비율대로 희석시키는 반조리 포장으로 가맹점에 공급하므로 별도의 주방장이 필요없도록 해 인건비를 줄였다. 메뉴도 다양한 편이다. 가공하지 않은 자연 삼겹살과 불황기에 인기가 좋은 매운 맛을 살린 고추장 삼겹살 등 아이디어 메뉴로 고객들의 고기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솔잎 원액에 하루 동안 숙성시켜 은은한 솔 향이 입안 가득 풍기는 ‘솔잎 삼겹살’은 돈데이의 히트 메뉴. 돈데이는 지난 해 7월 ‘케이준 바베큐삼겹살’과 ‘돈델리삼겹살’ 2종을 새로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메뉴개발로 변화하는 고객들의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 썬미트는 매주 금요일 사업설명회를 통해 예비 창업주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전 가맹점을 순회 방문, 점포운영의 개선점을 파악하고 신속한 문제해결로 가맹점 매출 증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돈데이 창업비용은 30평 점포를 기준으로 점포 임대 보증금을 제외하고 6,000만원대다. (02) 333-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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