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식 길라잡이] 베네치아

베네치아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 특급호텔 수준의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큰 부담없이 찾을 수 있도록 중가(中價)전략을 펴고 있다. 메뉴별 가격(세금 별도)은 전채요리 3,200~4,000원, 수프·샐러드 각각 3,000~4,000원, 파스타 8,000~1만원, 생선·육류 1만2,000~2만원, 피자 1만5,000~1만8,000원. 1주~10일마다 새로운 메뉴도 선보인다.특선 코스요리는 담백한 맛의 오리가슴살구이를 메인으로 한 세트A(2만3,000원), 흰 조개접시에 담겨진 지중해식 모듬해산물수프와 훈제연어·쇠고기 안심스테이크 등을 맛볼 수 있는 세트B(2만8,000원). 신라호텔에서 영입된 이춘복 조리과장은 『3월에는 인삼, 냉이·쑥 등 봄나물을 재료로 한 소스나 수프 등 스태미너 메뉴를 개발해 나른해지기 쉬운 직장인들의 입맛을 돋굴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네치아는 한국IBM이 사옥으로 쓸 군인공제회관 건물의 32층 스카이라운지에 위치해 전망도 좋다. 규모는 바와 룸을 포함 162평에 140석(레스토랑 98석). 베네치아는 삼성에버랜드 유통사업부의 외식사업 교두보라는 점에서 외식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02)2190-2271 임웅재기자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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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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