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시기상대] 외국인 매도, 지수상승 제한

1. 마감시황 ▶ 지난 이틀 간의 매수세를 뒤로하고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도며 지수의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 개인이 매수세를 나타내고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은 기관 역시 매수세를 나타내었으나, 시장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마감. ▶ 업종별로 살펴보면, 거래소에서는 운수창고, 의료정밀, 종이목재와 은행업종이 2%이상 상승세를 기록하였고, 반면에 섬유의복업종은 1%넘게 하락 마감하는 모습. 코스닥 시장에서는 출판매체복제업종만이 유일하게 2%넘는 상승세를 나타내었고, 인터넷업종이 1%이상 하락함. 2. 마감지수 거래소 787.35P (+2.55P, 0.32%) 코스닥 46.88P (-0.02p, 0.04%) 3. 특징주 #남해화학(A02586) - 유류사업 확대 계획 소식에 상한가. - 이날 공정공시를 통해 안정적 유류 유통기반 구축 및 유류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하나로오일 폴 주유소를 확대개점한다고 밝힘. - 한편 지난 10월 유류사업을 시작했고 지난달 17일에는 전남 손불농협에 `하나로오일` 1호점을 개점했으며, 12월 중으로 서울시내 일원, 경기도 지역, 전남권의 광주광역시 등 10여곳의 주유소를 개점할 계획이라고 덧붙임. #엠씨타운(A02598) -최대주주 골프장 전문업체로 변경소식에 상한가. -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박문규 씨의 보유지분 203만7459주 가운데 140만7609주 및 특수관계인 박진우 씨 외 4명의 보유지분 27만2391주를 중앙관광개발 외 3인에게 장외매각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 중앙관광개발은 리츠칼튼컨트리클럽 등 3개 골프장을 거느리고 있는 골프장 전문업체. #우리산업(A07247) - 11월 누적매출액 전년치 상회 소식에 상한가. - 공정공시를 통해 11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540억9900만원으로 전년 온기 매출액인 519억9100만원을 이미 넘어섰다고 밝힘. - 특히 수출이 178억5300만원으로 전년동기 90억7400만원에 비해 96.75% 증가했으며 신규로 진출한 가전부품 매출도 10월 8200만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달 1억7700만원으로 늘었다고 설명함. #모토조이(A00812) - 65억 자동차부품 GM대우 공급 소식에 상한가. - 이날 공시를 통해 GM대우의 부품 개발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밝힘. - 이번 계약에 따라 모토조이는 65억원 규모의 자동차용 스피커, 서브 우퍼, 파워 엠플러 등을 GM대우 신차에 오는 2005년 7월부터 2010년 7월까지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 4. 오늘밤(12/08) 美증시 주요일정 및 영향 ※ FOMC의 금리동결 기대감이 반영되며 전일 미국 증시가 상승마감. 투자자들은 내일 금리변화 없을 것이라는 확신속에 그린스펀이 어떤 발표문을 전할 것인지 그리고 과연 금리인상이 언제쯤 단행될지에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 ▶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의 경우(22명중 10명) "상당기간"이라는 표현이 이번에 삭제되거나 수정될 수 있다고 전망. 그러나, "상당기간" 표현이 고수될 것이라는 의견들도 상당수여서 현재로서는 표현여부의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상황. 이시간 나스닥 글로벡스 선물지수는 상승중. ▶ 일부에서는 FOMC에서 금리를 유지하는 한편,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 달러화가 반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기대. 그러나, 그린스펀이 다소 불안한 어구들을 전달할 경우에는 지수가 단기적으로는 약세를 보일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 ▶ FOMC 금리결정(예상치 : 1.00% / 직전치 : 1.00%) ▶ 10월 도매재고(예상치 : 0.2% / 직전치 : 0.4%) 5. 장세전망 ▶ 이번 주 목요일에 있는 트리플위칭 데이에 대한 부담감이 시장 움직임의 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며, 매수차익거래 잔고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시장이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하는 상황. ▶ 하지만, 거래대금 5일 이동평균이 전일에는 2조 2천억원, 금일 2조 1천억원 정도로 낮아진 상황. 금년 4월 이후 거래대금 5일 이동평균이 2조원대 전후까지 낮아졌을 때 지수가 단기 저점을 형성했던 경험을 고려한다면, 저점 매수 타이밍이 가까워진 모습. [대우증권 제공]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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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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