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서 정유운반선 수주/삼성중 4천6백만불에

삼성중공업(대표 이대원)은 일본의 NYK사로부터 10만5천톤급 정유제품운반선 1척을 4천6백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0일 발표했다.이 선박은 원유를 정제한 석유제품, 나프타, 디젤오일 등의 수송용으로 오는 99년 상반기에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은 이번 수주로 일본에서 지난 95년 17만톤급 벌크선을 수주한 이래 5척의 유사선박을 수주한 실적을 갖게 됐다. 삼성의 한관계자는 『일본 조선업계가 엔저를 바탕으로 공격적 수주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삼성이 일본선사로부터 선박을 수주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수주로 유사선박의 일본내 추가수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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