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조광ILI 자사주 25만주 처분

"유통물량 부족 해소 차원"

줄기세포를 테마로 각광을 받고 있는 조광ILI가 자사주 25만주를 처분하기로 했다. 최대주주를 포함함 특수 관계인 지분이 50%를 웃돌아 시중 유동 물량이 적다는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6일 조광ILI는 오는 10일부터 자사주 25만주(4.8%)를 장내 매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당 처분 예정가는 3,280원이며 총 매각 금액 규모는 8억2,000만원에 달한다. 산업용 특수 밸브 제조업체인 조광ILI는 인공간 제조업체인 미국 헤파호프사에 40만달러를 투자해 1.95%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는 이유로 줄기세포 관련주로 부각돼 지난 12월 중순경부터 급등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조광ILI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3,670원으로 마감,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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