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SDN “2분기에도 해외수주 이어질 것”

1분기 영업익 31억…전년비 196%↑ 태양광 발전소 시스템 전문업체 SDN이 해외 수주 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SDN은 11일 올해 1ㆍ4분기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5.9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96억원, 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5.10%, 488.65% 증가했다. SDN의 관계자는 “1ㆍ4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지만 불가리아 태양광프로젝트 매출이 반영되면서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였다”며 “불가리아에서 올해 태양광 발전소 시스템을 추가적으로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DN은 중소형 태양광 발전시스템ㆍ엔지니어링 1위 업체로 최근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 올해 SDN이 지난해 대비 159% 증가한 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 역시 지속적으로 해외 태양광 플랜트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SDN은 한국 남동발전과 진행중인 불가리아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다 불가리아를 비롯한 여타 해외 지역에서도 신규 수주를 유치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경쟁회사 대비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로 올해도 지속적으로 해외수주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불가리아 외에도 미국 등 해외 지역 진출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SDN은 이날 6.47% 오른 9,87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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