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송도 사이언스빌리지에 '청년벤처특구' 만든다

송도국제도시 5ㆍ7공구에 '청년벤처특구'가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첨단산업클러스터 단지로 조성중인 송도국제도시 5ㆍ7공구 내에 지역특성을 살린 '청년벤처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청년벤처특구는 대학생 등 국내외 젊은이들이 함께 어울려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천경제청은 연세대 국제화복합단지, 글로벌 캠퍼스 등 국내외 대학과 기업연구소 들이 자리잡을 송도 5ㆍ7공구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청년벤처특구가 조성될 부지는 송도 5ㆍ7공구 내 29만5,302㎡의 송도 사이언스 빌리지로 오는 2013년까지 24시간 연구활동과 거주가 가능한 '랩 스튜디오(Lab Studio)'와 랩형 오피스텔(스트리트 몰), 연구개발(R&D)센터가 각각 들어선다. 랩형 오피스텔 1,058실은 7월 초 분양된 예정이다. 연구와 주거기능을 갖춘 벤처클러스터 타운 형태의 사이언스 빌리지는 송도 5ㆍ7공구에 들어올 기업과 대학, 연구소 임직원들을 수용하게 된다. 이와 함께 R&D센터로 ITㆍBTㆍ메카트로닉스ㆍAT센터 건립이 진행 중이며 지난 2008년 6월에 착공한 지상 33층 규모(2개동)의 IT센터는 현재 6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송도 5ㆍ7공구에 사이언스 빌리지를 활용한 청년벤처 특구가 조성되면 고질적인 청년실업을 해소할 수 있으며 1만5,342명의 고용유발효과와 1조35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기대되는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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