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은 최근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리옹에 5,000㎡ 규모의 물류센터도 마련했다.
기존에도 영업조직이 있었지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취지다. 한화큐셀 측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프랑스의 태양광 수요에 대응하고 현지에서 큐셀 브랜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용·산업용 태양광 수요가 많은 데다 각국 정부의 지원이 활발한 유럽 시장 공략에도 힘이 붙게 됐다. 한화큐셀은 현재 프랑스 외에 영국·독일·터키·이탈리아 등의 유럽 국가에 법인을 두고 있다.
한편 한화큐셀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태양광 전시회 '솔라 파워 인터내셔널(SPI)'를 통해 차세대 태양광 모듈을 선보였다.
/유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