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매(SBS 오후8시45분)정식(최철호)은 선희(김민희)에게 덕수(강석현)를 정말 사랑하냐고 묻는다. 선희는 덕수를 좋아하지만 사랑하는지는 모르겠다며 덕수의 아들 성진에게 엄마가 되어주고 싶다고 답한다. 진진(최은주)의 아버지 장씨(김기현)는 공사장에서 일하는 사위 우식(이재황)을 찾아가 열심히 일하는 우식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토크쇼 임성훈과 함께(MBC 오전9시45분)
대구시 청도군 작은 시골 마을에 눈 먼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현대판 '효녀 심청' 이재덕이 있다. 세 살 때 시력을 잃은 아버지는 마흔 살에 재덕이를 보았다. 하지만 정신이 온전치 않던 어머니가 저수지에 빠져 세상을 떠난 뒤 아버지 수발과 집안 일이 고스란히 재덕이 몫이 됐다.
■인생화보(KBS1 오전8시5분)
양장점에 머물게 된 정림(김지연)은 가정교사 뿐만 아니라 식모일도 하게 된다.
애림(김정난)을 윽박지르는 막둥이(배도환)를 본 이치도(송기윤)는 막둥이에게 애림을 넘보지 말라며 화를 낸다. 신용석(한인수)은 형우(이세창)에게 사업을 이어받으라 말하지만 형우는 관심이 없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형식(송일국)은 서운한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