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폐수처리제 시제품 4종 출시

엔바이오제네시스, 충북음성에 종합연구소 등 완공 환경처리용 미생물제재 개발전문 벤처기업인 엔바이오제네시스(www.enbiogen.com)가 충북 음성에 종합연구소와 미생물제재 생산설비를 완공, 오는 30일 준공식을 갖는다. 엔바이오제네시스는 지난해 7월 이후 미생물 폐수처리제 '엔비플러스(분말)' 판매로 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다음 달 4종의 신제품을 출시해 올해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신제품은 ▦미생물 폐수처리제 '엔비플러스(액상)'▦특수 균주를 처방한 화학폐수처리제 ▦처리균주를 활성화시키는 플록(FLOC), 오염물질과 물이 잘 분리되도록 해주는 다운(DOWN) 등 침강개선제 2종. 엔바이오제네시스는 지난해 7월 제일제당이 지분을 출자(19.9%)한 업체로 생물환경 기능성소재 분야의 연구 및 환경, 농업용 미생물제재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연간 2,400만 톤)를 갖춤으로써 내실 있는 벤처기업으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이 회사는 제일제당 종합기술원 내에서 인큐베이팅 기간을 마치고 총 15억원을 투자해 음성의 생명환경과학연구소와 생산기술센터로 최근 이전했다. 이한경 공동대표는 "환경친화적 미생물기술을 기초로 환경미생물제재, 생물학적 토양개량 및 미생물농약, 오염물질 진단ㆍ측정키트, 환경독성진단제, 기능성 생물소재 및 생물효소 등 미래형 첨단제품을 개발해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환경ㆍ기능소재 전문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환경관련 시장규모는 약 2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인바이오넷ㆍ효성 등이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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