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내달부터 100만배럴 감산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4월부터 하루 100만배럴을 감산키로 한 결정으로 인해 빠르면 5월부터 원유가가 급등할 것이라고 세계에너지연구센터(CGES)가 27일 예상했다.
CGES는 월례 석유보고서를 통해 "OPEC가 석유시장을 미세하게 조정해 유가를 배럴당 25달러 안팎으로 유지하려는 시도는 올 연말 유가 급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만약 미국의 휘발유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경우 빠르면 오는 5월 또는 6월에 유가 급등 현상이 초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OPEC가 올해 4ㆍ4분기 전에 증산을 하지 않는다면 4ㆍ4분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평균 28.7달러를 기록하면서 배럴당 30달러를 육박하게 될 것이라고 CGES는 경고했다.
/런던=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