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강병오의 업종포커스] 체어마사지 사업

피로해소 탁월 선진국서 인기

체어마사지 사업은 마사지 기술을 익혀 창업할 수 있는 이색 아이템이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근육통을 풀어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체어마사지란 특수한 형태로 제작된 마사지 의자에 앉아 10~30분 정도 짧은 시간 동안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특수 의자는 태아가 웅크린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고안됐으며 목ㆍ어깨ㆍ머리 ㆍ팔ㆍ손 부위 등을 마사지 받을 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옷을 벗지 않고도 의자에 앉아 간단하게 마사지를 받고 피로를 푼 후 바로 업무에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10분에 9,000원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마사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인기요인이다. 창업 희망자는 약 10일 동안 본사에서 마사지 기본 교육을 수료한 후 창업할 수 있다. 1인 무점포 창업 및 5~10평 수준의 소규모 점포 창업이 가능하다. 무점포 창업자의 경우 의자를 갖고 전시회장, 공공장소, 기업 휴게실 등을 방문해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사업을 운영하면 된다. 특히 전시회장에서는 내방객을 위한 색다른 이벤트 서비스로 활용이 가능하다.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을 주요 타깃으로 하므로 점포는 사무실 밀집 지역에 내는 것이 유리하고, 미용실이나 PC방 등 마사지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들이 주로 찾는 점포에 숍인숍 형태로 들어가는 방안도 생각해볼만하다. /㈜FC창업코리아 대표 www.changup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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