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농진청, 하이아미 벼 품종 270톤 농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밥맛 좋고 수량이 많은 ‘하이아미’벼 품종을 농가에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하이아미’는 더운밥은 물론 밥을 지은 후 시간이 오래 지나도 식감변화가 적어 급식용이나 대량유통용으로 적합하다.‘하이아미’는 중생종으로 잘 쓰러지지 않고 도열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며 수량은 10a당 538kg으로 추청벼(453kg)보다 19% 정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도 ‘추청벼’ 보다 ha당 135만원이 높다. 지난해 재배면적(5,490ha)으로 계산하면 ‘추청벼’보다 74.1억원 정도 소득이 높게 나타났다.



농진청은 올해 경기 70톤, 충남 100톤, 경북지역에 80톤 등 모두 270톤을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