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심야버스 확장운행/서울,내년 새벽 4시30분까지

서울시는 심야시간에 시민이 많이 밀집하는 도심·부도심 등에서 시외곽을 연결하는 심야 시내버스(도시형버스)를 내년부터 확장운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이는 자정부터 다음날 새벽 4시30분 사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대중교통수단인 택시가 승차거부와 부당요금 징수 및 택시내 범죄행위가 빈발해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우선 시내 43개지점을 중심으로 시외곽과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기사의 추가확보, 근무시간 연장 등이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보고 버스업체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한편 심야 좌석버스는 현재 광화문·신촌 등 도심 및 부도심에서 분당·일산 등 시외곽이나 수도권 도시를 잇는 23개 노선에 4백86대의 버스가 새벽2시까지 운행되고 있다.<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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