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건스탠리, 항공주 목표가 하향

모건스탠리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29일 대한항공에 대해 고유가 부담, 전자업체들의 수출 둔화에 따른 화물 이익 감소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시장비중’과 2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조종사 노조와의 협상 불확실성 등을 반영해 올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의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28~54% 낮춘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도 조종사들의 파업과 고유가 부담, 한국 경제의 성장 둔화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기존 4,000원에서 3,400원으로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그러나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조종사 파업으로 국제 화물 운송에서 반사이익을 얻는 점을 감안해 대한항공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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