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3 중소기영 경영대상] 삼진스틸산업

그라운드 앵커 제품 특허 10여건 보유

삼진스틸산업(주) 신현택 대표

경기도 김포시 소재의 삼진스틸산업 본사 모습 /사진제공=삼진스틸산업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삼진스틸산업(주)(대표 신현택사진)은 토목공사용 그라운드 앵커시스템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그라운드 앵커는 건물이나 절개지의 지반에 강선이나 강봉 등의 인장재를 타설해 구조물로부터의 하중을 지반에 전달하는 구조체를 말한다. 쉽게 말해 건물이나 옹벽을 땅에 단단히 고정시키는 일종의 스템플러 침과 같은 역할이다.


이 그라운드 앵커는 지지방식이나 사용기간에 따라 인장형 앵커, 압축형 앵커, 매설형 앵커, 제거형 앵커 등 다양한 종류가 사용된다. 이 회사는 이와 관련 다양한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삼진스틸산업은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지면보강용 철근 고정장치, 제거식 그라운드 앵커체 개발, 다기능 복합형 앵커체, 다용도 강연선인장잭 등 10여건의 특허를 보유한 기술집약형 기업이다. 토목공사의 핵심 자재 중 하나로 분류되는 그라운드 앵커시스템은 제품 불량이 곧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기술력과 품질안정성이 중요시되는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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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중소기업청이 인증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에 선정된 이 회사는 ISO 9001:2000 인증 등을 통한 품질경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국민은행이 선정한 유망중소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등 건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워커힐 W호텔 신축현장, 용인-서울간 민자 고속국도, 서울-춘천 고속도로 공사 등 다양한 토목공사 현장에 그라운드 앵커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21세기 건설선진국으로 발전하는데 일조하기 위한 선진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는 신 대표는 “친환경적인 제품 생산과 품질제일 경영체제를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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