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무라홀딩스가 사우디아라비아사업에서 은행업을 시작한다.
7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노무라가 지난 5일 일본 규제당국의 최종 승인을 얻어내 사우디아라비아에 투자은행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노무라는 지난해 5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로부터 금융회사 설립을 허가받은 상태였다.
노무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및 민간기업들에 인수합병(M&A)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투자관련 업무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이에 대해 노무라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는 수많은 중동지역 기업들의 구조조정 작업을 지원하면서 수익을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