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한민국 증권대상] 채권형펀드 최우수상,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수익 극대화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가 임직원들에게 회사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매월 초 경영진이 직접 회사의 경영계획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내부소통에 힘쓰고 있다. /사진제공=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조용병 사장

신한BN파리바자산운용은 국내 채권 운용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사만의 채권 운용의 묘미를 살릴 수 있는 신상품 개발을 통해 수익률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신상품 개발ㆍ신수익 모델 제시 등 회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에 나서면서 다양한 투자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올해 초 신임 CEO로 부임한 조용병(사진) 사장의 경영철학에 나오고 있다. 그는 "고객을 관리하는 판매사와 펀드 상품에 가입하는 개인 투자자들에게까지 투자 전반에 대한 자문과 조언 등 창조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서울 메트로9호선 펀드, 공모 시니어론 펀드 등 새로운 중위험ㆍ중수익 상품을 업계 최초로 개발, 출시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고객에게 안정적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투자기회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채권운용에 있어 채권 운용 본부와는 별도로 내부 리서치 조직을 운영함으로써 빠르고 신속한 정보전달 체계를 갖춰 놓았다. 내부 리서치 조직은 업무 분장을 통해 리서치 업무의 세분화 및 전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조 대표는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장기적 안정적 수익창출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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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최대의 수익률 추구화 함께 리스크 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신상품출시에 앞서 준법감시인, 컴플라이언스팀 뿐만 아니라 리스크관리팀이 투자상품의 위험 특성을 분석해 상품구조의 복잡성, 집중 투자위험 등으로 인한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신상품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상품 구조 변경을 요청하거나 상품 판매 승인을 거부하는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기능을 강화시켰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단순한 상품제조업자로서의 역할에서 벗어나 판매 회사의 불완전 판매 예방을 통한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인베스트먼트 스페셜리스트팀'과 '펀드 솔루션팀'을 신설해 투자자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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