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60만원대의 LTE스마트폰 옵티머스LTE3를 SK텔레콤을 통해 8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4.7인치 트루HD IPS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옵티머스LTE3는 지난해 5월 출시한 옵티머스LTE2의 후속작이다. LG전자는 LTE 대중화를 맞춰 신제품의 출고가를 60만원대 중반으로 낮췄다. 옵티머스LTE2의 출고가는 93만5,000원이었다.
이번 스마트폰은 1.5㎓ 듀얼코어 칩, 2GB 램,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OS)를 사용하며 배터리 용량은 4인치대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큰 2,540mAh다. 기존 피처폰(일반 휴대전화) 사용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한 SK텔레콤의 인터페이스‘T간편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직접 찍은 사진·이미지를 아이콘처럼 사용할 수 있는‘내맘대로 아이콘 3.0’도 적용했다.
또 하나SK카드에서‘Q쇼핑 모바일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면 플라스틱 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만 결제 할 수 있다. LG전자는 모바일 단독체크카드가 국내 스마트폰중 옵티머스LTE3에 처음으로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인디고 블랙)의 두 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