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선우 전격 트레이드 '재기 찬스'

신시내티 이적후 곧바로 선발 출격

김선우(29)가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신시내티 레즈로 전격 트레이드돼 곧바로 선발등판 기회를 잡았다. 신시내티는 6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와 김선우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히고 7일 오전1시5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출격시켰다. 지난 98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 2002년 몬트리올 엑스포스(현 워싱턴 내셔널스)와 지난해 콜로라도를 거쳐 4번째 팀에 둥지를 튼 김선우는 이적과 함께 곧바로 마운드에 투입되는 기쁨을 누렸다. 신시내티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로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3.5게임차로 추격중이어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이 살아있는 팀이다. 하지만 신시내티는 선발진이 허약해 김선우가 제5선발로 로테이션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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