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LS, 2·4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순이익 감소 … 목표주가↓-신한금융투자

LS(006260)의 2·4분기 순이익이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당초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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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7일 보고서를 통해 “전선부문의 법인세 과징금 270억원 발생으로 전선부문의 112억원 적자는 피할 수 없어 보인다”며 “2·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한 3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신한은 애초 LS의 2·4분기 순이익을 654억원으로 전망했으며, 시장 컨센서스는 620억원이었다. 이 같은 순이익 감소 전망에 신한금융투자는 LS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5400원으로 내렸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에 어느 정도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이관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4분기에 LS니꼬동제련의 울산공장 폭발 사고로 3주간의 조업 중단이 발생해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에서 120억원 감소가 이뤄졌지만 1·4분기 실적 악화의 원인이 되었던 동가격 하락 재고손실 환입으로 연결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S의 2·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2조9,940억원, 영업이익은 10.8% 증가한 1,355억원을 예상했다. 당초 전망치는 매출액 2조9,103억원, 영업이익 1,34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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