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설정 후 3개월간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분할매수 한다. 주간 단위로 주가가 오르면 6%, 빠지면 10%, 보합세면 8% 수준으로 추가 매수하는 전략으로 설정액의 90%까지 ETF에 투자한다.
분할매수가 완료되면 코스피200지수 관련 파생결합증권에 투자한다. 이때 종가대비 20%를 초과하여 하락하지 않으면 주식관련 자산 평가액의 하락을 방어할 수 있다. 설정 후 9개월이 지나면 파생결합증권이 만기가 되고 편입된 ETF에 따라 다시 코스피200을 추종하게 되며 환매가 가능하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이 펀드는 분할매수를 통해 단기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파생결합증권 매입을 통해 시장이 일정 수준 하락하더라도 손실이 방어된다”며 “경제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 증가에 따라 최대한 원금을 방어하면서 수익을 추구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펀드의 수수료는 A클래스의 경우 1%의 선취수수료와 1.33%의 연보수, C클래스는 연보수 1.62%가 부과된다. 이밖에 9개월 이전에 환매할 경우 환매금액의 2%을 환매수수료로 징구하며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