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글 한글, 우리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한글, 이 시대 인터넷에도 가장 효율적이라는 한글”이라며 “매일 유용하게 쓰면서도 고마움을 잊고 사는 우리에게 한글날은 ‘과연 한글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를 깨우쳐주는 소중한 날”이라고 말했다.
또 “한글을 배우려는 외국인들도 늘어나고 있다는데 더욱 많은 세계인들과 한글의 매력을 나눌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라고 썼다.
박 대통령은 자신이 직접 서예체로 쓴 ‘한국의 기상 태권도’라는 글귀를 찍은 사진도 페북에 함께 올렸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4일 무주 태권도원 개원식을 기념해 표석에 새길 메시지를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같은 서예체의 글귀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