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6월물 가격이 사상최대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101.70포인트를 기록했다.7일 선물시장은 장초반 강세를 나타낸 6월물에 집중적인 매수주문이 몰리며 일찌감치 상승으로 가닥을 잡았다.
후장 들어 정리성 환매수주문으로 추가 상승한 6월물은 마감 동시호가 주문에서 상승폭이 확대, 전일대비 7.50포인트오른 102.35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신규매도 1,542계약을 포함해 480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고 투신권도 2,302계약을 신규매도하는 등 442계약을 순매도했으나 개인투자자들이 708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상승폭이 이처럼 확대된 것은 그동안 매도에 치중했던 개인투자자들이 마진콜을 당해 정리매수주문을 쏟아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물 KOSPI200지수도 5.87포인트 상승한 99.96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선물가격의 지나친 급등으로 현선물가격차인 시장베이시스가 플러스 2.39포인트를 기록했다.
만기 청산을 사흘앞둔 옵션시장은 행사가격이 가장높은 97.5포인트 콜이 단숨에 등가격 옵션이 되며 전일대비 3.74포인트 오른 4.75포인트를 기록했다.
강용운 기자/DRAGON@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