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삼성전기, 4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목표주가 상향-삼성증권

삼성전기(009150)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 등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에 따라 4·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증권(016360)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기의 4·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전망치를 기존의 영업손실 152억원에서 영업이익 178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기존 5만1,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높였다.

관련기사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실적 전망 상향 조정에 대해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와 원화 약세에 따른 매출액 증가, 전사 비용 통제로 고정비 절감이 기존 예상치를 크게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단기간 삼성전기의 주가가 급등한 상황에서 추격 매수보다는 내년 1·4분기의 추가 상승 가능성 등을 확인하면서 투자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성숙기에 접어든 스마트폰 시장의 매출액 회복은 제한적”이라며 “삼성전기의 향후 이익은 영업환경 변화보다는 판관비 절감 여부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